-
공지사항“갈 길 몰라 헤매던 스타트업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 S밸리 ‘창업히어로 3호’ 가보니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창업지원 공간 ‘창업히어로 3호’(위 사진)가 이달 문을 열고 최근 15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다.지난 17일 촬영한 ‘창업히어로 3호’ 1층 자율주행 실험시설(아래 왼쪽)과 지하층 회의·휴게 공간. 김향미 기자구, 서울대와 창업공간 조성 952㎡ 규모 건물 리모델링 실험시설·회의 공간 등 제공 컨설팅 받고 정보 교환까지 15개사 입주 “맞춤 지원 편리” 내년까지 총 13곳 조성 계획 “스타트업들이 초기에 길을 헤맬 때 창업지원 공간은 큰 도움이 되죠.”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창업히어로(HERE·RO) 3호’에서 만난 박은영 인텔리시스 대표(43)의 말이다. 창업히어로 3호는 관악구와 서울대가 손잡고 조성한 창업지원 공간(캠퍼스타운)으로 이달 문을 열었다. 입주 대상 15개 업체(84명)가 최근에 입주를 모두 마쳤다. 창업히어로 3호는 지하 2층, 지상 4층, 면적 952.88㎡(약 288평) 규모의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1층 문을 열고 들어서면 소규모 자율주행 실험시설과 카페, 벽면에 설치된 3D프린터가 눈길을 끈다. 지하층엔 강연장과 회의실이 들어섰고 지상 층마다 사무실과 휴게실, 회의공간이 별도로 조성됐다. 이날 2층 휴게공간에서 입주기업인 인텔리시스 박 대표와 한국시니어연구소 이진열 대표(32)를 만났다. 인텔리시스(5명)는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코디’와 같은 패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2017년 12월 창업했다. 박 대표는 “현재는 온라인 패션 유통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지만, 향후 개인 맞춤형 패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연구소(6명)는 2019년 7월 창업한 방문요양서비스 제공 업체로, 현재 노인 120명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대표는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가 수기로 수행하던 행정업무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정해진 서비스 시간(하루 3시간) 내 돌봄시간을 늘리는 성과(월 170시간)를 거뒀다”고 했다. 두 대표는 회사를 키워 나가는 데 ‘창업히어로 3호’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대표는 “온라인 데모데이나 고객사 추천, 투자유치 설명회(IR) 컨설팅 등을 비롯해 초기 스타트업 간 업무교류까지 창업지원 공간에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길을 잘 모르는 스타트업들에게는 굉장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3~2018년 ‘마이돌’이라는 또 다른 스타트업을 운영했던 이 대표는 “입주 전부터 창업히어로를 통해 IR 컨설팅을 받아 투자를 받는 데 도움이 됐다. 관련 벤처 간 교류도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공공기관·기업 등이 만든) 창업공간이 많이 있지만 경우에 따라 ‘방치’나 ‘과도한 개입’이 이뤄진다. 창업히어로에선 입주 기업이 선택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좋았다”고 했다. 관악구는 낙성대~서울대~대학동 일대를 벤처·창업도시로 조성하는 ‘관악S밸리’ 사업을 추진, 서울시와 서울대 등과 협력해 창업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만 5곳의 창업지원 공간(낙성벤처창업센터·R&D센터·서울창업카페·창업히어로 2·4호)이 일대에 문을 열었고, 2022년까지 총 13곳으로 늘어난다. 이제동 관악구 벤처밸리조성팀장은 “투자 연계 프로그램이나 회계·법률서비스, 창업지원펀드 운용, 창업 경진대회 등을 통해 벤처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경향신문 = 김향미기자][기사원문보기]
-
공지사항“인공지능 스피커로 하는 치매예방...<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해 기억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출처: SK텔레콤><사진출처: SK텔레콤>SK텔레콤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를 기반으로 한 기억 훈련 프로그램 ‘두뇌 톡톡’이 치매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준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은 2019년 10월∼2020년 2월 60세 이상 노인 80명을 상대로 한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어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국제 학술지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최근 발표했다. 두뇌톡톡은 이 교수팀이 개발한 두뇌훈련 프로그램을 SK텔레콤과 함께 AI 스피커에 적용한 것이다.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와 대화하며 퀴즈를 푼 뒤 기억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교수팀은 8주 동안 하루 3회 두뇌톡톡을 이용한 집단 40명과 이용하지 않은 집단 40명의 인지 능력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두뇌톡톡을 이용한 집단의 장기기억력(delayed recall), 언어 유창성(fluency), 작업기억력(digit span backward) 관련 수치가 각각 13%, 11.4%, 15.5% 향상됐다. 언어 유창성은 사고 유연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작업기억력은 학습 기능에 영향을 주는 일종의 단기 기억이다.관련보도 URL데일리포스트 https://www.thedai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79769 더퍼블릭 https://www.thepublic.kr/news/newsview.php?ncode=1065576805445186 테크홀릭 http://www.techholi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6748#rs 뉴스프리존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408 퀸 http://www.que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3775 IT비즈뉴스 https://www.itbiz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69 파이낸셜신문 http://www.ef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998 미디어펜 http://www.mediapen.com/news/view/605542 NSP 통신 http://www.nspna.com/news/?mode=view&newsid=486112 대구신문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9026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2JN1U62J8 글로벌경제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7883 공감신문 http://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700130 베타뉴스 https://www.betanews.net/article/1256239 신아일보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2383 워크투데이 http://www.work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00 뉴데일리경제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03/01/2021030100039.html 아시아에이 http://www.asia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08 천지일보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833571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0111522653641 비즈니스코리아 http://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339 인더뉴스 https://www.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31275 라이센스뉴스 http://www.l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48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3011209378466 스포츠조선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103010100004010000180&servicedate=20210301 블로터 http://www.bloter.net/archives/533323 매일일보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801680 스카이데일리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124679 데이터뉴스 https://www.datanews.co.kr/news/article.html?no=111249 현대경제 http://www.fi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89685 데이터넷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6676 뉴스핌 http://www.newspim.com/news/view/20210301000081 베이비타임즈 http://www.baby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03 디지털데일리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210028 세계비즈 http://www.segyebiz.com/newsView/20210301504312?OutUrl=naver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226393 테크M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80910 IT조선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01/2021030100514.html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10301000025 경향신문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2103011011001&code=930100 청년일보 https://www.youthdaily.co.kr/news/article.html?no=63818 인공지능신문 http://www.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20425 디지털투데이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5183 아이티비즈 http://www.it-b.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702 아이뉴스24 http://www.inews24.com/view/1346468 핀포인트뉴스 https://cnews.pinpointnews.co.kr/view.php?ud=2021030109545530992365609d9b_45 뉴스웍스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0945 비욘드포스트 http://cnews.beyondpost.co.kr/view.php?ud=20210301095040951046a9e4dd7f_30 오토데일리 https://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919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968297/?sc=Naver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10301500032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01/2021030100436.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301_0001354509&cID=13001&pID=13000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30109333413471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10301021300017?input=1195m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69366628979056&mediaCodeNo=257&OutLnkChk=Y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301084549315 서울파이낸스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411991 EBN https://www.ebn.co.kr/news/view/1473781/?sc=Naver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10301084817 디지털타임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1030102109931032001&ref=naver 빅데이터뉴스 http://cnews.thebigdata.co.kr/view.php?ud=202103010815234204d0a8833aad_23
-
공지사항50억원 투자해도 찾지 못한 몰래...▲ 손동현 에스프레스토 대표이사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선한 이윤 창출을 이상적 모델로 꿈꿉니다” 이는 생활 주변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찾아낼 수 있는 탐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손동현 ‘에스프레스토’ 대표이사의 당찬 포부다. 지난해 미성년자 성착취로 사회적 공분을 산 ‘N번방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높아졌다. 이후에도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 사건은 종종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기술이 발달하며 작아진 몰래카메라를 찾아내기란 여간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 대표는 연구실 선후배 6명과 함께 재작년 8월부터 ‘몰카’를 찾는 애플리케이션 ‘릴리의지도’를 개발하게 됐다. 릴리의지도는 ‘안심’을 뜻하는 영어단어 ‘relief’의 릴리와 지도를 합한 단어다. 손 대표는 “몰래카메라는 피해자의 40%가 자살을 생각할 만큼 심각한 범죄다. 기존 몰래카메라를 찾아낼 수 있다고 주장한 도구들도 대부분 엉망이었다”라며 애플리케이션 개발배경을 설명했다. 손 대표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불법 카메라를 잡아낼 수 있는 앱을 만들기로 했고, 9개월 동안의 노력 끝에 2020년 5월 ‘릴리의지도’가 세상에 나왔다. 릴리의지도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쉬운 탐지 ▲다양한 공간에서의 활용도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적외선 카메라 탐지, 전자기장 탐지, AI탐지 방법으로 몰래카메라를 손쉽게 탐지하고, 결과를 타인에게 공유하는 SNS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함께 구글 스토어 소셜 분야 인기차트 7위에 올랐고, 6·7월에는 전체 카테고리 급상승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손 대표는 “한 지자체가 50억을 들여도 못 찾은 몰래카메라를 릴리의지도 이용자 중 한 명이 해당 지자체 소재의 개인 탈의실 문고리에서 발견했다”고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손 대표는 ‘선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이상적인 모델’을 기업 정신이라고 밝히면서도, 의도가 선한 기업들이 수익성이 낮아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며 안타까워 했다. 릴리의지도도 처음엔 유료였으나 ‘선한 이윤’이라는 기업 정신을 살리기 위해 출시 한 달만에 무료를 선언하고, 이용자들에게 환불을 진행했다. 이에 현재 릴리의지도 ‘AI PRO’를 개발, 부분 유료화를 추진 중이다. ‘AI PRO’는 작은 픽셀도 분석해 90% 이상으로 정확도를 끌어 올렸고, AI 학습 데이터도 보강했다. 릴리의지도를 이용할 때 보이는 광고도 제거했다. 손 대표는 다음 단계로 '단말기' 형태의 기기를 특정 장소에 설치할 경우, 스마트폰으로 몰카 설치 여부를 전송해주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몰래카메라가 전송하는 데이터의 파동을 잡아내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손 대표는 “릴리의지도를 통해 많은 사람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또 선한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들이 사라지지 않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사회 기반도 필요하다”고 바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수습기자 ][기사원문보기]
-
공지사항세라노틱스·엔테라퓨틱스, 항체신약...세라노틱스·엔테라퓨틱스, 항체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 항체와 나노 기술 간 융합 방안 모색 왼쪽부터 정병헌 세라노틱스 대표와 강재승 엔테라퓨틱스 대표. 세라노틱스와 엔테라퓨틱스는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라노틱스는 엔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나노 입자 기반의 신약에 필요한 항체를 제공한다. 엔테라퓨틱스의 나노 기술은 표적 부위에 약물을 잘 전달하게 한다. 세라노틱스의 항체 기술은 표적 부위에 특이적으로 잘 결합하거나 침투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엔테라퓨틱스의 약물전달 기능과 세라노틱스가 개발 중인 항체신약을 이용해 항체약물접합체(ADC) 형태로 개발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양사의 기술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엔테라퓨틱스는 세라노틱스에서 제공받은 항체를 이용해 회사의 실리콘 나노입자 기반 약물전달시스템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후보물질에 세라노틱스의 항체를 결합, 감염 부위로 약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세라노틱스는 이중항체를 이용해 암 미세환경 개선 및 표적에 결합하는 방식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중 일부 기술은 엔테라퓨틱스의 나노 약물전달 기술을 이용해 ADC 형태로 개발할 예정이다. 세라노틱스는 자체 개발한 3종의 항체 라이브러리(집합체)를 보유하고 있다. 완전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 면역 라이브러리, 도메인 항체 라이브러리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이중항체 기반의 항암 항체신약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등 현재 4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엔테라퓨틱스는 다공성 실리콘 나노 입자, 바이오 하이드로젤 기술을 활용한 약물전달체를 개발 중이다. 뇌종양, 췌장암,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 등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8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기사원문보기] 한국경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4495562 [관련기사 URL] 머니투데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4540461 팍스넷뉴스 https://paxnetnews.com/articles/70707
-
공지사항"내수용 창업은 한계" 세계시장 ..."많은 청년들이 국내에서 훌륭한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지만, 내수용만으론 한계가 큽니다. 규모가 훨씬 더 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자세를 가지고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마케팅을 배우는 게 필수죠"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김태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단장은 "최근 우리나라 창업 기업 중에선 네이버, 카카오 이후 큰 성공사례가 부족하다"며 "미국과 중국을 이기는 인공지능(AI)을 목표로 우리나라의 뛰어난 제조, IT기술을 활용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율주행차나 핀테크 등 공학분야 집중 투자하는 것과 같이 기술기반 산업을 육성하는 전략을 잘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중에는 65세 이상 노인 요양서비스 운영 IT솔루션 업체 '한국시니어연구소', 몰래카메라 탐지 서비스 업체 '에스프레스토', 환자를 위한 특수식 헬스케어 서비스 '잇마플' 등 AI·빅데이터·바이오 관련 기술 창업 기업이 많다. 서울대는 지난해부터 관악구와 함께 낙성대동과 대학동 캠퍼스타운을 조성해 창업기업들을 육성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있다. 김 단장은 "현재 32개 입주 기업을 올해 안으로 총 40개까지 유치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10년 안에 글로벌 성장잠재력을 가진 서울대 캠타 출신 유니콘 기업 10곳 배출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
공지사항"스펙용 창업 있다해도 사회 위한...[기사문 발췌] 창업센터장 3인 조언 서울대 김태완 단장 "해외시장 목표로 전략짜야" 고려대 허준 단장 "투자, 수익성만 봐선 안돼" 한양대 전상경 단장 "학부서 실전창업 기회 제공" ◆ 2021 신년기획 Rebuild 청년창업 ③ ◆ 국내 창업 생태계에서 20대 대학생이 비집고 자리 잡은 공간은 아직 크지 않은 게 사실이다. 지원과 관련된 정보를 접하기 쉽지 않거나 지원 선정 과정에서 문턱이 높았던 점, 창업 이후 경험과 전문지식이 부족해 회사 운영이 녹록지 않았던 점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이에 문제점들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실수를 피할 수 있는 유기적인 '창업 수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태완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옛날식 산업단지가 선순환을 이루는 창업 생태계를 갖춰야 우리나라 청년 창업이 발전할 수 있다"며 "산업단지는 구조가 경직돼 있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없지만 대학 내 사업단에서부터 작은 생태계 선순환을 만들어 이를 서울시와 전국 단위로 확장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관악구와 함께 낙성대동과 대학동 캠퍼스타운을 조성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김 단장은 "창업하는 청년들이 국내용이 아닌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마케팅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획취재팀 = 김명환 팀장 / 이윤식 기자 / 이진한 기자 / 문광민 기자 / 김금이 기자] [기사 원문 보기] 매일경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741026
-
공지사항김태완 서울대 교수 공학한림원 신...[기사전문] ▲공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된 김태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김태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등 학자 26명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황성우 삼성SDS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등 산업계 및 연구계 인사 24명이 공학 분야 전문가 및 석학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의 2021년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이같은 신입 정회원 명단을 이달 5일 발표했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로 분류된다. 정회원은 일반회원에서 선정하며 5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정회원 정원은 300명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김태완 교수는 지난해 1월부터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서울시에서 2023년까지 100억원을 지원해 서울대 정문과 후문 인근 학외에 벤처 기업을 100여개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작년 9월부터 입주 기업을 선정해 현재 32개의 벤처기업이 사업단에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입주 후 현재까지 약 10억원의 매출과 약 30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김 교수는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창업 육성을 위해 변화, 도전, 혁신이 중요하다"면서 "정책적으로는 한국 관료, 정책입안자들의 순서는 인재, 기술, 자본, 시장을 순인데 이를 정반대로 시장, 자본, 기술, 인재 순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로 전세계가 어려움에 처한 한국은 위기이자 기회"라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만드는데 최우선적 정부의 정책은 글로벌 시장 개척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 디지털 마켓팅'과 '글로벌 자본 유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2019년부터 서울특별시 '서울AI(인공지능)발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돼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AI정책에 대해 자문을 하고 있으며 서울대 AI위원회 AI밸리분과의 분과장도 역임하고 있다. 공학한림원은 관련 분야에서 15년 이상 활동하며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일반회원 89인도 함께 선발했다. 정회원은 일반회원 중에 선발한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9명, 일반회원은 347명이 됐다. 정회원은 만 65세 이전까지 가능하고 이후 심사를 통해 원로회원으로 승격된다. [황순민 기자] [기사원문보기] 매일경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728572 한국경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4478326 한국경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4478629
-
공지사항인공지능이 이끄는 변화…캠퍼스타운...[영상내용 발췌] [앵커멘트] 지금 들으시는 곡, AI가 작곡한 곡으로 눈길을 끈 하연의 'Eyes On You'입니다. 인공지능이 노래도 만들 정도로 변화가 큰 세상에 살고 있죠? 서울대 캠퍼스타운의 입주기업들도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는 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발한 사업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미래를 바꿀 AI 스타트업들을 소개합니다. ========================================= 딥러닝 AI 기반의 카메라 비전 기술과 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해 불법 카메라를 찾아냅니다. 카메라 탐지 결과를 지도에 공유하는 기능도 적용해 지난 5월 앱을 출시한 이 스타트업은 현재 기술 최적화 과정 중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손동현 / 몰래카메라 탐지 앱 스타트업 대표 ] 지역의 생활 안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관악구와 협업할 수 있는 것도 기대한 점이 있고, 그래서 여기에 입주하게 됐습니다. 영상 편집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됩니다. 생방송 당시의 시청자 반응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편집점을 추천해 사용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추성훈 / 영상 편집점 추천 프로그램 스타트업 대표 ] 일차적으로 프리랜서 영상 편집자들과 스스로 편집을 진행하시는 인터넷 생방송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타기팅을 하고 있는데요. 그 이후에 국내 MCN들과 제휴를 맺어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고…. 날씨나 일정, 사용자 선호까지 고려해 인공지능으로 코디를 추천해주는 초개인화 패션 서비스도 눈길을 끕니다.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1천만 건의 패션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제품 검색을 돕고, 개인 취향에 맞는 패션을 추천합니다. [ 인터뷰 : 박은영 /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스타트업 대표 ] 패션 유통 플랫폼에 저희의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는 B2B 사업을 메인으로 하고 있고요. 저희가 직접 앱을 개발해서 사용자에게 개인화 추천을 해서 저희의 기술을 테스트 베드로 이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여러 입주기업들이 유전자 예측, 비대면 본인 인증, 대학교 학과 종합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에 AI를 활용해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입주기업 28곳 중 12팀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정도로 서울대 캠퍼스타운 안에서 AI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합니다. [ 인터뷰 : 정지오 / 서울대 AI연구원 전문위원 ] 과거에 우리가 불편했던 것을 개선하고 그것을 좀더 편하고 쉽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거기에 적합한 게 바로 AI거든요. 옛날에 사람이 하던 것들의 편차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 발달됐기 때문에 실생활에 많이 접목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미 금융과 통신, 교육, 의료,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돼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AI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HCN뉴스 박주현입니다. [기사원문보기] HCN관악방송 https://bit.ly/34J5xDs
-
공지사항몸집 불리는 서울대 캠퍼스타운…올...[영상내용 발췌] [앵커멘트] 저마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서울대 캠퍼스타운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모집을 통해 21개의 입주 기업을 선정한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최근 7개 기업을 추가 선발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박주현 기자입니다. 최근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추가 모집을 통해 입주를 확정한 스타트업은 모두 7곳입니다. 서울대의 창업경진대회인 '더비기닝 시즌3'를 통해 선발된 SOOP(숲)과 유스비, 랭코드 등 3곳과 서울시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의 'X-테크'를 통해 선발된 웨인힐스벤처스, 두드림퀵, 정션메드, 퀀트리 등 4곳이 그 주인공입니다. 대부분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들로, 이로써 총 28개 창업 기업이 서울대 캠퍼스타운에 속하게 됐습니다. [ 전화인터뷰 : 황승현 /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팀장 ] 창업 기업이 가진 아이템의 독창성이라든지, 사업화 전략, 마케팅 전략, 수익모델, 사업 타당성 분야까지 중점적으로 봤고요. 시장 분석이라든지,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가장 중점적으로 봐서 저희가 가장 우수한 기업이라고 판단되는 7개 기업들을 선발했습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내년 3월경 서울대 캠퍼스타운 거점 공간으로 입주할 예정. 창업 공간뿐만 아니라 마케팅 지원, 경영·법률 컨설팅, 투자 네트워킹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됩니다. [ 전화인터뷰 : 김민지 / 서울대 캠퍼스타운 추가 선발 스타트업 대표 ] 산학 협력 모델 같은 것을 많이 생각하고 있어서 굉장히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여러 전문가 풀을 가지고 계셔서 저희한테 부족한 점, 마케팅이라든지, 저희는 사업화 영역에 있어서 부족한 게 많은데 그런 점에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25일을 전후해 3개 창업 기업을 더 뽑아 올해 목표였던 31개 기업 발굴을 마무리할 계획. 내년에는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6월, 또는 7월쯤 기업 모집에 나설 예정입니다. HCN 뉴스 박주현입니다. [기사원문보기] HCN관악방송 https://bit.ly/34jnvw5
-
공지사항바이오 시장 겨냥한 캠퍼스타운…...[영상내용 발췌] [앵커멘트]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시크릿의 'Magic'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치료제가 없던 병을 낫게 할 신약이 개발됐다거나, 이식을 해줄 공여자가 마침내 나타났다는 소식. 난치병 환자나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그야말로 마법 같은 소식이겠죠? 이처럼 마법 같은 일을 보다 쉬운 현실로 만들려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계속해서 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바이오 분야 기업들을 소개해드립니다. 박주현 기자입니다. 일명 '고양이 기생충'으로 불리는 톡소포자충은 고양이 분변을 만졌거나 덜 익힌 고기, 혹은 채소를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되면 뇌질환, 안구질환을 야기할 수 있고, 특히 임신부의 경우 유산이나 사산, 기형아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의 한 입주기업이 바로 이 톡소포자충증의 백신과 진단기기를 개발 중입니다. 이 중 백신은 현재 임상 직전 단계로, 개발에 성공하면 '세계 최초'란 타이틀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신 개발의 핵심 기술은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유전자 재조합 방식인 바이러스 유사 입자 기술. 이 기술을 활용해 톡소포자충증 백신은 물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현우 / 톡소포자충증 백신 및 진단기기 개발 스타트업 대표 ] 백신 시장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게 원칙인데요. 특히 북미 시장에 있는 유수의 큰 제약회사들과 일할 수 있게끔 진행돼야 할 것 같고요. 향후 북미 시장에서 임상을 통과하게 되면 최종 제품이 북미를 통해 전 세계로 뿌려져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AI 기반의 유전자 예측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도 서울대 캠퍼스타운에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전체 유전체의 0.3% 정도만 검사하는 간편 유전자(SNP) 검사 데이터를 통해 조직 적합성 항원, 'HLA' 유전형을 예측,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끕니다. HLA 유전형 검사는 조혈모세포 이식이나 장기 이식 수술 전 반드시 필요한데, 값이 비싸다는 게 걸림돌. 그러나 이 스타트업의 솔루션을 이용하면 기존 검사 비용의 10분의 1 가격으로 HLA 유전형을 확인해 적합한 공여자를 찾을 수 있고, 수술 이후의 부작용도 예측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난 10월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혈액암 환자와 공여자 유전형 매칭 플랫폼을 베타 서비스로 론칭한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지훈 / AI 기반 유전자 예측 및 분석 플랫폼 스타트업 대표 ] 현재 이식을 받고 나서 다양한 부작용으로 힘들어 하시는 환자들을 위한 부작용 예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에 베타 서비스를 제공할 거고요. 2021년에는 환자 주위 분들을 위한 HLA 유전자 검사 서비스, 또는 이식을 받기 전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론칭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분야는 서울대 캠퍼스타운이 입주 기업 선정 때 우대하는 업종 중 하나로, 현재 5개의 바이오 분야 기업이 선발돼 있습니다. 나노 입자를 이용한 항암 신약 개발, 첨단 동물생명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제품 개발 등 각 기업마다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전화인터뷰 : 김태완 /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 ] 기존의 교수님들과 협업도 할 수 있고, 또 하나는 치료나 이런 것에 있어서는 병원이 있어야 하잖아요. 저희는 서울대 의대가 있고, 서울대병원이 있고, 분당 병원도 있고, 보라매병원, 이렇게 있기 때문에 저희 내의 교수님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산업 시장 규모는 2019년 4,502억 달러에서 연평균 7.4% 성장해 2024년이면 6,43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스탠드업 : 박주현 기자 / romanticpjh@hcn.co.kr ]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바이오 산업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를 감안해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육성하겠다는 계획. 사업단이 2030년까지 10개의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키겠다는 청사진을 그린 가운데, 어떤 바이오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HCN 뉴스 박주현입니다. [기사원문보기] HCN관악방송 https://bit.ly/2K7VpN8
-
공지사항미래를 보는 눈 '빅데이터'…캠퍼...[영상내용 발췌] [ 스튜디오 ] 앵커>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미국의 영화음악가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OST로 시작했습니다. 박주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들을 연속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난주 예고한대로 빅데이터 분야 스타트업 소식 들고 오셨죠? 기자> 맞습니다. 2002년 개봉한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범죄가 일어날 시각과 장소를 예측해 범죄자를 미리 체포하는 시스템을 상상해 스크린으로 옮겼죠. 다양한 정보를 결합해 미래에 일어날 일을 대비한다는 영화 속 상상은 점차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빅데이터'가 있습니다. 영화 속에 예지자가 있었다면, 현실에서는 빅데이터가 그 역할을 하는 셈이죠. 정부의 정책 수립과 기업의 마케팅 전략 기획, 언론의 뉴스 보도까지. 이미 사회 다방면에서 빅데이터 활용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상 보시죠. [ 리포트 ] [ 스탠드업 : 박주현 기자 / romanticpjh@hcn.co.kr ]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14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6.3%의 비율을 점유하며 미국과 중국, 일본의 뒤를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죠. 갑자기 웬 게임 이야기냐고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게임업계에서도 주목하는 키워드가 바로 오늘 주제, '빅데이터'입니다. 내년 3월 서울대 캠퍼스타운에 입주할 예정인 이 스타트업은 '게임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분산처리 기술을 활용해 레벨업 정보와 게임 퀘스트, 게임 머니 통계 등 게임 플레이와 관련된 모든 로그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서비스입니다. 분석된 정보는 게임업체에 제공돼 이용자가 원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거나 게임 밸런스를 수정하는 등 유저의 이탈을 막고 게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쓰입니다. 이미 게임 60여 개에 이 서비스가 적용되고 있다고 업체는 밝힙니다. [ 인터뷰 : 김주일 / 게임 데이터 분석 서비스 스타트업 대표 ] 게임 유저들이 어떻게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을지, 게임 유저의 이탈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지, 게임의 기획 의도와 맞게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지, 게임의 콘텐츠에 문제가 있는지, 게임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면 경쟁률과 등록금, 졸업 후 진로와 취업률 등 관련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진학 과정에 도움이 되는 과목과 도서도 추천해줍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의 한 입주 기업이 자체 개발한 '비대면 입시·진로 정보 종합 플랫폼'으로 수많은 학과와 입시 전형 등 산재된 정보를 한 데 모아 입시 설계에 도움을 줍니다. 서비스 출시 약 2년 만에 가입자 15만 명가량을 확보했고, 현재는 해외 대학, 특히 미국 대학 정보를 담은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 인터뷰 : 이중훈 / AI 입시·진로 정보 종합 서비스 스타트업 대표 ] 미국 대학교는 국내 대학교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대학교 한 곳당 전공 관련 단어를 3만 개 정도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걸 사람이 일일이 분석할 수 없기 때문에 AI 엔진을 통해서 데이터를 분석해 유용한 인사이트를 뽑아내는 것이 저희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3법'의 시행으로 빅데이터 시장은 보다 확대될 전망입니다. 추가 정보의 결합 없이는 개인 식별이 불가능하게 처리된 '가명정보'의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개인 정보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게 '데이터 3법'의 핵심. 이에 따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 또한 보다 높아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 인터뷰 : 유병준 /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서울대 AI연구원 실무위원) ] 이번에 가명정보, 그 다음에 데이터 거래 시장이 열리면서 보다 많은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있고, 그것이 소위 말하면 시장 가치를 갖게 될 것 같습니다. 데이터가 많아지니까 외주 시장 자체도 넓어지겠고, 데이터가 많아진 만큼 가공해야 부가가치가 커지니까 데이터를 가공하는 기업들이 커질 잠재성이 있죠. [ 스튜디오 ] 앵커> '정보가 곧 힘'이라는 말이 바로 이 빅데이터를 두고 얘기하는 것 아닐까 싶네요.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타트업들의 성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궁금하고요. 기자> 빅데이터 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은 이전부터 있어왔죠. 다만 규제로 인해 일부 분야에서는 제한적인 데이터 분석이 이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표적인 분야가 개인정보가 많은 금융·유통·의료계였죠. 하지만 앞선 리포트에서 보셨다시피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고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추세에 따라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산업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서울대 캠퍼스타운 또한 이에 주목하고 앞으로 관련 스타트업들을 발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네, 오늘 빅데이터 관련 스타트업 소식 잘 들었습니다. 다음주 소식은 뭔가요? 기자> 다음주에는 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 중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앵커> 다음주 소식도 기대해보죠. 고생했습니다. [기사원문보기] HCN관악방송 https://bit.ly/39Es3QW
-
공지사항김태완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영상내용 발췌] [앵커멘트] 저희 뉴스와 음악 사이에서 매주 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을 소개해드리고 있죠. 오늘은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의 현 상황과 향후 목표를 알아보는 시간 가져봅니다.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김태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를 만났습니다. ========================================= Q. '서울대 캠퍼스타운'이란? 김태완 /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 4년간 시비 100억 원 지원 '창업 육성 단지' 조성 추진 Q. 지금까지의 추진 과정 및 성과 올해 8월 입주 기업 1차 모집 167개 지원 기업 중 21개 기업 선정 교내 창업경진대회 수상팀 입주 예정 올해 총 31개 기업 육성 목표 Q. 입주 기업 선정 기준은? AI·로봇·빅데이터·블록체인·바이오테크· 핀테크·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등 7개 업종 우대 성장 가능한 시장 겨냥한 기업 발굴·육성 창업팀의 의지·인적 구성·기술 이해도 등 고려 Q.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은? 사무실 무상 제공 및 공공 요금 지원 국내외 투자자 연계 및 맞춤형 마케팅 지원 Q. 향후 목표는? 2023년 말까지 100개 기업 육성 2030년까지 서울대 캠퍼스타운에서 유니콘 기업 10개 배출 목표 [기사원문보기] HCN관악방송 뉴스&이사람 https://stn.hcn.co.kr/user/news/BD_newsView.do?news_category=02&story_id=NS2020120100054&story_seq=0&soCode=114&socttSn=NS2020120100054&socttSeq=0
사업단 소식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과 참여 기업의 활동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