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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서울工大, MIT·스탠퍼드와 경...김태완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 인터뷰 AI혁명과 팬데믹이 공학의 시대 앞당겨 서울공대 연구몰입 대학으로 전환해야 김태완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사진 제공 =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요아브 쇼함 미국 스탠퍼드대 전산학과 교수는 그 자신이 혁신적인 창업가다. 4차 산업의 총아로 꼽히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인 '카탕고'와 '타임풀'을 창업해 2011년과 2015년 잇달아 구글에 매각했다. 구글이 4차 산업 최선두에 설 수 있는 것도 이처럼 스탠퍼드 등 인근 대학의 창업 역량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고 대학인 서울대로 눈을 돌리면 아쉬움이 남는다. 교수·학생들의 창업은 잇따르고 있지만 4차 산업을 지원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은 토착화되는 앤데믹으로 전환하고 있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다양한 영역에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더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는 연구와 교육 환경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글로벌 대학들의 공통된 판단이다. 학문간 장벽이 더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고,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대학 교육의 방식도 전환하고 있는 추세다. 사회가 요구하는 대학의 역할도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환경변화는 서울대, 카이스트 등 국내 주요 공과대학들이 MIT, 스탠퍼드 등을 넘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기회다. 추종자를 넘어 전 세계 공과대학을 선도하는 비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태완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조선해양공학과 교수)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지금이야말로 서울공대가 MIT나 스탠퍼드 대학을 넘어설 기회"라면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가 불러온 공학의 시대에 대비해 연구몰입 대학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완 교수는 지난해 1월부터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서울시에서 2023년까지 100억원을 지원해 서울대 정문과 후문 인근 학외에 벤처 기업을 100여개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김 교수는 "창업 육성을 위해 변화, 도전, 혁신이 중요하다"면서 "정책적으로는 한국 관료, 정책입안자들의 순서는 인재, 기술, 자본, 시장 순인데 이를 정반대로 시장, 자본, 기술, 인재 순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움에 처한 한국은 위기이자 기회"라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만드는데 최우선적 정부의 정책은 글로벌 시장 개척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과 '글로벌 자본 유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2019년부터 서울특별시 '서울AI(인공지능)발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돼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AI정책에 대해 자문을 하고 있으며 서울대 AI위원회 AI밸리분과의 분과장도 역임하고 있다. 아래는 김 단장과의 일문일답.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 필요할지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은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 블록체인, 스마트 모빌리티,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입니다. 이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니콘 기업이 많이 나타나야 합니다. 한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이 등장하려면 수 천, 수 만의 스타트업이 경쟁을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환경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젊은이들의 도전을 지원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전, 지원, 미래 비전의 3요소가 모여 역동적인 한국 스타트업의 독자적인 생태계 모델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스타트업 생태계가 무엇을 지향할 것인가라는 방향성 설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내수용 비즈니스 모델만으로 부족합니다. 훨씬 더 큰 글로벌 시장에 먹힐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지향점을 설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부문 중에서도 인공지능(AI) 혁명이라고 따로 명명될 정도입니다. 인공지능은 틈새 기술 섹터의 차원을 넘어 산업과 도시, 국가, 세계에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것입니다. 이제 스마트 개념을 넘어 인공지능 도시, 인공지능 국가관리, 인공지능 경제 블럭, 인공지능 세계가 출현할 것입니다. 국가적으로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에 관심과 지원을 집중해야 합니다. 바람직한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생태계의 구성을 위해 '세계를 선도할 인공지능 강국'을 국가적 차원에서 방향성으로 삼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 시점입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코로나 19는 일과성 사건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앞당기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유럽에서 흑사병이 르네상스 시대의 탄생을 앞당겼던 것처럼 말입니다. 즉 코로나19 상황이 속도가 느렸던 새로운 교육혁명을 더 빠르게 만들 것입니다. 전통적 교육방식은 IT 기술의 접목이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본격적인 에듀테크(Education+Technology)로 전환될 것입니다. 온라인 강의와 교육은 오프라인 대면 교육의 지원 및 보완 요소가 아니라 주체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코로나19 이전 시도됐던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코로나19를 계기로 가속화하는 상황인데, 이것은 우리나라 교육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온라인 수업은 학생마다 다른 학습 속도에 맞춰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기주도형 맞춤학습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교육 부문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가 능동적으로 새로운 교육환경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교육이 대세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의 교육은 온라인 교육에 대한 선입견과 낯섬을 극복해야 성공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런 대세는 학교와 강의실에서만 접했던 지구 생태계에 대한 문제와 관심, 글로벌 시민의식, 공감과 공유를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청년 취업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동시에 저출산 고령화로 국가 경쟁력이 상실되고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어떤 전략을 펼쳐야 할까요. ▷팬데믹은 많은 것을 변화시켰습니다. 모든 연령층의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 취업은 최악입니다. 그리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재난지원금으로 급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과는 다른 정책을 제안합니다. 현재 은행금리는 연 1% 정도입니다. 옛날의 '재형저축'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는 금리가 높아 국민 대부분 가입했던 저축상품입니다. 이러한 상품을 현재의 시점에서 부활시켜 보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청년재난지원금' 개념으로 연 6%의 이자를 정부 세금으로 지원해 주자는 것입니다. 은행 이자 1%와 합쳐 연이자 7%를 청년 세대, 저의 생각으로는 남성인 경우 군대 마치고 대학 졸업하는 26세부터 35세까지 9년간, 여성의 경우에는 대학 졸업하는 24세부터 33세까지 9년간, 월 100만원의 '청년재형저축' 가입하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자는 것입니다. 9년간 월 100만원의 적금을 든다면 남성은 35세에, 여성은 33세에 각각 1억 5000만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결혼 적령기인 그 때 남녀가 결혼을 한다면 3억원의 목돈을 갖게 됩니다. 즉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본 자산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연간 약 70만원 정도를 추가 이자로 지원해 주었는데, 9년 후인 결혼 적령기에 3억원의 목돈을 쥘 수 있다는 것은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자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정부의 정책은 단기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청년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도가 있으면 월 100만원의 적금을 들기 위해 공무원 시험 공부하느라 많은 허송 세월을 보내는 대신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취업을 할 것입니다. 그러면 중소기업의 구인난(求人難)도 해결될 수 있습니다. 결국 취업해야 할 동기부여를 청년들에게 주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집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현재 가장 심각한 저출산 문제까지 해결할 단초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졸업, 취업, 결혼, 출산으로 이어지는 희망의 한국형 청년 드림(Dream) 선순환 시스템에 대한 비전을 만들어야 합니다. 정부 입장에서 보면 70만원씩 9년, 즉 630만원의 지원을 통해 한 청년에게 취업, 결혼, 출산에 대한 비전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서울대 공대가 세계 톱클래스 대학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어떤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공대는 MIT나 스탠퍼드와 총성 없는 전쟁을 각오해야 합니다. 그들과 미래에 전쟁 수준의 경쟁에서 이길 전략을 지금부터 만들고 전술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들을 부러워만 하면 세계 선도대학 서울공대는 허상에 불과합니다. 서울공대의 비전인 글로벌 가치 창출, 글로벌 지도자 양성도 머나먼 꿈입니다. 현재의 교육, 연구의 가치와 실현을 위한 방법도 코로나19를 계기로 혁신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혁명, 팬데믹은 모두 공학에 해결책과 응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지금 시대는 공학의 시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공대는 과감하게 혁신을 시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공대 혁신은 3가지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먼저 강의 시수를 학기당 3학점으로 줄여야 합니다. 강의시수에 쫓기는 상황에서는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석학들이 모인 서울공대에서 세계를 이끌어 갈 연구가 시도될 수 없습니다. 강의 시수가 줄어들면, 학생들 입장에서 고퀄리티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로는 AI 튜터와 AI 챗봇의 도입을 서둘러야 합니다, 해외의 선도적 대학들처럼 서울공대도 상용 피아짜(Piazza)와 같은 학습관리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다. 학생들의 질문에 학생, 교수, 조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질의응답을 활발하게 할 수 있습니다. AI 챗봇을 도입하면 강의와 평가까지 해낼 수 있습니다. AI 도입으로 강의 혁신을 이루면, 서울공대의 연구성과와 학생들의 학습의 질까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연구와 창업 혁신입니다. 세계 기술 혁신의 무대에서 연구하고 창업도 해야 합니다. 실리콘밸리에 'SNU 글로벌 R&D센터'를 설립해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유니콘 기업을 배출해야 합니다. 또한 글로벌 창업에서 성공률을 높이려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공대 교수 중심의 창업이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또한 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창업하는 실험실 창업이야말로 적극 추진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실험실 창업에는 약 3년간 매년 3억원 가량을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합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서울공대가 되려는 각오가 없으면, 서울공대의 혁신은 불가능합니다. 도전과 창의가 서울공대의 정신입니다. 세계 최고와 승부를 벌이겠다는 패기와 열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지금 당장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지 길이 보입니다. 어쩌면 산업혁명 이후 처음일 수 있는 공학의 시대를 맞아 서울공대에게 지금은 놓치지 말아야 할 대기회입니다. -서울대 역시 스탠퍼드나 MIT와 같은 창업 전진기지가 될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서울대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요. 최근 성과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수익성 관점의 창업에만 당장 매달리기보다는 좀 더 큰 안목으로 글로벌 시장을 목표하는 창업이 서울대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향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가 추진중인 관악S밸리 조성사업은 서울대의 우수 인재와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육성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스타트업이 태동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진출도 과감하게 시도하는 게 목표입니다. 서울대는 '서울시 지원 대학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돼 2020년 1월부터 4년간 100억원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낙성대와 대학동에 5개 거점센터가 조성되고 있으며, 71개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3개 거점 센터에 스타트업 31곳이 입주했습니다. 올해 9월에는 네번째 센터가, 내년에는 다섯 번째 센터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최초 입주를 시작한 2020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입주 기업의 성과를 살펴보면, 매출 32억원, 유치 투자 72억원, 유치 정부 지원 사업 15억원, 고용 133명이라는 실적을 냈습니다. [유주연 기자] 매일경제 "서울工大, MIT·스탠퍼드와 경쟁해야"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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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서울대 우수 인재 정주할 수 있...박준희 관악구청장 區 청년인구 20만… 전체의 40% 전국 최초로 창업지원펀드 조성 ‘테마골목’ 조성 등에 36억 투입
“미국 스탠퍼드대학이 있는 실리콘밸리처럼 서울대가 있는 관악구도 세계적인 창업 중심지가 될 수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의원, 서울시의원을 두루 거친 박준희(사진) 관악구청장의 오랜 꿈 중 하나는 관악구를 벤처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실제 박 구청장 취임 후 약 3년 동안 관악구에는 9개의 창업지원시설이 새로 들어섰다. 박 구청장은 최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서울대의 우수 인재와 기술력이 학교 졸업 후에도 관악구에 정주하며 기업 활동까지 왕성하게 벌이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선 7기 들어 관악구는 낙성대 일대와 대학동을 거점으로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관악S밸리’ 조성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곳에 들어선 창업지원시설은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창업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현재 59개 기업이 시설에 입주해 있고 일부 기업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애니아이’라는 기업은 자율주행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초음파 이미징 시스템을 개발해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 예측 플랫폼을 개발한 ‘지니얼로지’는 저명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논문을 게재했다. 관악구는 서울대기술지주회사와 KT, 민간투자기관인 부국증권, 퀀텀벤처스코리아 등과 협약을 맺고 20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지원하고 있다. 관악구는 이 중 5억원의 자금을 출자했다. 박 구청장은 “초기 벤처기업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관악구는 전국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전국에서 가장 청년 비율이 높은 ‘젊은 도시’다. 구에 거주하는 청년만 약 2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0.3%를 차지한다. 그만큼 청년 정책은 관악구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관악구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만 29세 이하 청년이 7500만원 이하 주택에 대해 전월세 계약을 할 때 중개료의 20~25%를 감면해 준다. 신림동에는 청년들이 모여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청년문화공간 ‘쓰리(3)룸’이 운영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제는 청년들이 결혼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독립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 같다”며 “혼밥거리 조성, 쓰레기봉투 낱장 판매 등 정책에도 달라진 청년문화를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입구역 주변 ‘샤로수길’은 일명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이 나 청년들이 모여들고 있다. 구가 상인회를 통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도로 정비·조형물 설치 등 골목사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관악구 골목상권을 5개 권역, 2개소씩으로 나눠 ‘테마골목’으로 조성하는 것도 박 구청장의 아이디어다. 구는 올해 말까지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골목상권 돕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취임 후 관악구의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더라”며 “항상 어떻게 하면 구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질까 고민하는데, 이런 아이디어가 가시화하거나 결실을 맺을 때 구청장으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웃음지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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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서울대 우수 인재 정주할 수 있게 세계적인 창업 중심지로 만들 것” [구청장에게 듣는다] - 세계일보 (segye.com) -
공지사항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전체를...낙성대 일대 '관악 S밸리' 사업 추진 젊고 우수한 인재 기반 창업 활성화 창업시설 내년까지 15개소로 확대 스타트업 1000곳 이상 유치 목표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전체가 서울대 캠퍼스가 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낙성대동 낙성벤처창업센터 모습 관악구를 벤처창업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9개월만에 창업인프라 시설 9개소를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3월 낙성벤처밸리 거점역할을 하는 '낙성벤처창업센터'와 '낙성벤처창업센터 R&D센터점'을 시작으로 저렴한 비용의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지난 3월 서울대 캠퍼스타운 창업지원 시설에 방문해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박준희 구청장 서울대와 협력도 순조롭다. 2019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된 이후 관악구와 서울대는 대학동과 낙성대동 일대에 '창업 히어로(HERE-RO)' 5개소를 마련해 서울대 인력과 기술력, 우수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 히어로2·3·4'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바이오테크, 스마트헬스 등 유망 스타트업 31개가 입주해 있다. 올해는 '창업 히어로5' 1개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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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SNU ...자율주행 로봇 키트 활용 로봇 테스트 공간·AI 교육 프로그램 제공…AI 기술 우수인재 양성...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대상 오는 11일까지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 캠퍼스타운 창업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NU RAIP(Robot AI Program)’ 교육 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한다. 구와 서울대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돼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 및 기술력, 창업 인프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육성 프로그램과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 창업육성 프로그램인 SNU RAIP는 자율주행 로봇 키트를 활용, 로봇 및 AI 기술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교육하여 인재를 양성, 나아가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AI 기반 우수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 김태완 사업단장이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방문학자로 재직 당시 MIT Racecar(자율주행 오픈소스 플랫폼)에서 착안, 도입한 것으로 지난 3월 개소한 ‘창업HERE-RO3’에 자율주행 트랙을 설치, 교안 개발 등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봇 및 AI 기술에 관심있는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ROS사용방법 ▲파이썬 코딩 ▲Gazebo 시뮬레이션 등 4주간 온라인 교육과 ▲로봇 조작방법 ▲실내지도 만들기 및 길찾기 실행 ▲트랙 미션주행 등 2주간 오프라인 교육의 총 6주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 오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씩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11일까지 서울대 캠퍼스타운 홈페이지(프로그램 신청→모집공고) 또는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구글 폼 링크에서 작성·제출하면 된다. 구는 향후 중학생까지 교육대상을 확대, 방학특강 등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유튜브 등을 활용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대 캠퍼스타운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이 로봇 및 AI 기술을 경험, 우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기사원문보기] 아시아경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77&aid=0004896806 관련보도 URL 관악구 블로그 https://blog.naver.com/gwanak_gu/222327713577 테크월드 http://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333 시민일보 관악구, ‘SNU RAIP(Robot AI Program)’ 교육 프로그램 운영 (siminilbo.co.kr) 뉴스매거진 http://www.new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589 파이에듀뉴스 http://www.pie-news.com/news/article.html?no=25103 새서울신문 https://bit.ly/2Q8Gwxe 관악저널 http://관악저널.kr/sub_read.html?uid=15145§ion=s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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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기존 검사 1/10 가격으로 HLA 유전형 검사, 질병 위험도 예측하는 AI 알고리즘 개발[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2월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지니얼로지’의 ‘CookHLA’ 기술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명: Accurate imputation of human leukocyte antigens with CookHLA) 지니얼로지(대표 지훈)는 서울대 의과대학 한범 교수가 공동창업자이자 CTO(기술이사)로 참여한 기업으로 지난해 9월 진행된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경진대회에서 선발됐다. 이번 논문에 게재된 ‘CookHLA’ 기술은 지니얼로지 한범 공동창업자와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함께 개발한 것으로 인간의 타액을 이용하는 간편한 유전자 검사(SNP array)를 활용, 인간항원유전자(HLA) 유전형을 기존 검사의 1/10가격으로 검사하는 기술이다. HLA 유전자는 면역 반응에서 매우 중요한 유전자이며 특히 혈액암 환자 치료에서 중요하다. 또, 지니얼로지는 ‘CookHLA’ 기술과 게놈 증폭기술을 접목, COVID19를 포함한 여러 질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 상용화를 준비 중이며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글로벌 진출에 힘쓰고 있다. 지니얼로지 지훈 대표는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기업설명(IR)과 데모데이 참가 지원, 서울대 교수진 기술 연계 등 많은 혜택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 기업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질병 위험을 미리 알고 예방해 더 나은 삶의 질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에는 AI, 바이오, 스마트헬스케어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31개 기업들이 입주해 기업가치 1조원의 유니콘 기업을 꿈꾸고 있으며, 입주기업들에 대한 창업공간 제공과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지원으로 투자, 매출, 고용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구는 낙성대 일대 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 중심 신림창업밸리를 두 축으로 지역혁신 클러스터를 조성 중에 있다. 현재까지 ‘창업 HERE-RO 2·3·4’, ‘낙성벤처창업센터(3개소)’, ‘서울창업센터 관악’ 등 9개의 창업지원시설을 조성, 2022년까지 ‘창업 HERE-RO 1·5’, ‘서울대 연구공원(943동)’ 등을 추가 조성해 총 15개로 창업지원시설을 확대, 관악S밸리와 함께 혁신창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된 지니얼로지 연구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새로운 ‘CookHLA’ 기술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창업 인프라 구축, 창업지원펀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해 관악구가 우리나라 최고의 벤처밸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보기] 관련보도 URL 전자신문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0&aid=0002941421 헤럴드경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1827248 환경일보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9408 노컷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79&aid=0003497275 시민일보 http://www.siminilbo.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1332391099 내외뉴스통신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4372 SNU NOW https://now.snu.ac.kr/category/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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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갈 길 몰라 헤매던 스타트업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 S밸리 ‘창업히어로 3호’ 가보니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창업지원 공간 ‘창업히어로 3호’(위 사진)가 이달 문을 열고 최근 15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다.지난 17일 촬영한 ‘창업히어로 3호’ 1층 자율주행 실험시설(아래 왼쪽)과 지하층 회의·휴게 공간. 김향미 기자구, 서울대와 창업공간 조성 952㎡ 규모 건물 리모델링 실험시설·회의 공간 등 제공 컨설팅 받고 정보 교환까지 15개사 입주 “맞춤 지원 편리” 내년까지 총 13곳 조성 계획 “스타트업들이 초기에 길을 헤맬 때 창업지원 공간은 큰 도움이 되죠.”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창업히어로(HERE·RO) 3호’에서 만난 박은영 인텔리시스 대표(43)의 말이다. 창업히어로 3호는 관악구와 서울대가 손잡고 조성한 창업지원 공간(캠퍼스타운)으로 이달 문을 열었다. 입주 대상 15개 업체(84명)가 최근에 입주를 모두 마쳤다. 창업히어로 3호는 지하 2층, 지상 4층, 면적 952.88㎡(약 288평) 규모의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1층 문을 열고 들어서면 소규모 자율주행 실험시설과 카페, 벽면에 설치된 3D프린터가 눈길을 끈다. 지하층엔 강연장과 회의실이 들어섰고 지상 층마다 사무실과 휴게실, 회의공간이 별도로 조성됐다. 이날 2층 휴게공간에서 입주기업인 인텔리시스 박 대표와 한국시니어연구소 이진열 대표(32)를 만났다. 인텔리시스(5명)는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코디’와 같은 패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2017년 12월 창업했다. 박 대표는 “현재는 온라인 패션 유통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지만, 향후 개인 맞춤형 패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연구소(6명)는 2019년 7월 창업한 방문요양서비스 제공 업체로, 현재 노인 120명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대표는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가 수기로 수행하던 행정업무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정해진 서비스 시간(하루 3시간) 내 돌봄시간을 늘리는 성과(월 170시간)를 거뒀다”고 했다. 두 대표는 회사를 키워 나가는 데 ‘창업히어로 3호’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대표는 “온라인 데모데이나 고객사 추천, 투자유치 설명회(IR) 컨설팅 등을 비롯해 초기 스타트업 간 업무교류까지 창업지원 공간에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길을 잘 모르는 스타트업들에게는 굉장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3~2018년 ‘마이돌’이라는 또 다른 스타트업을 운영했던 이 대표는 “입주 전부터 창업히어로를 통해 IR 컨설팅을 받아 투자를 받는 데 도움이 됐다. 관련 벤처 간 교류도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공공기관·기업 등이 만든) 창업공간이 많이 있지만 경우에 따라 ‘방치’나 ‘과도한 개입’이 이뤄진다. 창업히어로에선 입주 기업이 선택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좋았다”고 했다. 관악구는 낙성대~서울대~대학동 일대를 벤처·창업도시로 조성하는 ‘관악S밸리’ 사업을 추진, 서울시와 서울대 등과 협력해 창업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만 5곳의 창업지원 공간(낙성벤처창업센터·R&D센터·서울창업카페·창업히어로 2·4호)이 일대에 문을 열었고, 2022년까지 총 13곳으로 늘어난다. 이제동 관악구 벤처밸리조성팀장은 “투자 연계 프로그램이나 회계·법률서비스, 창업지원펀드 운용, 창업 경진대회 등을 통해 벤처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경향신문 = 김향미기자][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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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인공지능 스피커로 하는 치매예방...<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해 기억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출처: SK텔레콤><사진출처: SK텔레콤>SK텔레콤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를 기반으로 한 기억 훈련 프로그램 ‘두뇌 톡톡’이 치매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준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은 2019년 10월∼2020년 2월 60세 이상 노인 80명을 상대로 한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어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국제 학술지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최근 발표했다. 두뇌톡톡은 이 교수팀이 개발한 두뇌훈련 프로그램을 SK텔레콤과 함께 AI 스피커에 적용한 것이다.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와 대화하며 퀴즈를 푼 뒤 기억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교수팀은 8주 동안 하루 3회 두뇌톡톡을 이용한 집단 40명과 이용하지 않은 집단 40명의 인지 능력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두뇌톡톡을 이용한 집단의 장기기억력(delayed recall), 언어 유창성(fluency), 작업기억력(digit span backward) 관련 수치가 각각 13%, 11.4%, 15.5% 향상됐다. 언어 유창성은 사고 유연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작업기억력은 학습 기능에 영향을 주는 일종의 단기 기억이다.관련보도 URL데일리포스트 https://www.thedai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79769 더퍼블릭 https://www.thepublic.kr/news/newsview.php?ncode=1065576805445186 테크홀릭 http://www.techholi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6748#rs 뉴스프리존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408 퀸 http://www.que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3775 IT비즈뉴스 https://www.itbiz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69 파이낸셜신문 http://www.ef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998 미디어펜 http://www.mediapen.com/news/view/605542 NSP 통신 http://www.nspna.com/news/?mode=view&newsid=486112 대구신문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9026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2JN1U62J8 글로벌경제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7883 공감신문 http://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700130 베타뉴스 https://www.betanews.net/article/1256239 신아일보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2383 워크투데이 http://www.work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00 뉴데일리경제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03/01/2021030100039.html 아시아에이 http://www.asia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08 천지일보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833571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0111522653641 비즈니스코리아 http://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339 인더뉴스 https://www.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31275 라이센스뉴스 http://www.l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48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3011209378466 스포츠조선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103010100004010000180&servicedate=20210301 블로터 http://www.bloter.net/archives/533323 매일일보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801680 스카이데일리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124679 데이터뉴스 https://www.datanews.co.kr/news/article.html?no=111249 현대경제 http://www.fi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89685 데이터넷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6676 뉴스핌 http://www.newspim.com/news/view/20210301000081 베이비타임즈 http://www.baby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03 디지털데일리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210028 세계비즈 http://www.segyebiz.com/newsView/20210301504312?OutUrl=naver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226393 테크M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80910 IT조선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01/2021030100514.html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10301000025 경향신문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2103011011001&code=930100 청년일보 https://www.youthdaily.co.kr/news/article.html?no=63818 인공지능신문 http://www.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20425 디지털투데이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5183 아이티비즈 http://www.it-b.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702 아이뉴스24 http://www.inews24.com/view/1346468 핀포인트뉴스 https://cnews.pinpointnews.co.kr/view.php?ud=2021030109545530992365609d9b_45 뉴스웍스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0945 비욘드포스트 http://cnews.beyondpost.co.kr/view.php?ud=20210301095040951046a9e4dd7f_30 오토데일리 https://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919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968297/?sc=Naver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10301500032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01/2021030100436.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301_0001354509&cID=13001&pID=13000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30109333413471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10301021300017?input=1195m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69366628979056&mediaCodeNo=257&OutLnkChk=Y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301084549315 서울파이낸스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411991 EBN https://www.ebn.co.kr/news/view/1473781/?sc=Naver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10301084817 디지털타임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1030102109931032001&ref=naver 빅데이터뉴스 http://cnews.thebigdata.co.kr/view.php?ud=202103010815234204d0a8833aad_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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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50억원 투자해도 찾지 못한 몰래...▲ 손동현 에스프레스토 대표이사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선한 이윤 창출을 이상적 모델로 꿈꿉니다” 이는 생활 주변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찾아낼 수 있는 탐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손동현 ‘에스프레스토’ 대표이사의 당찬 포부다. 지난해 미성년자 성착취로 사회적 공분을 산 ‘N번방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높아졌다. 이후에도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 사건은 종종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기술이 발달하며 작아진 몰래카메라를 찾아내기란 여간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 대표는 연구실 선후배 6명과 함께 재작년 8월부터 ‘몰카’를 찾는 애플리케이션 ‘릴리의지도’를 개발하게 됐다. 릴리의지도는 ‘안심’을 뜻하는 영어단어 ‘relief’의 릴리와 지도를 합한 단어다. 손 대표는 “몰래카메라는 피해자의 40%가 자살을 생각할 만큼 심각한 범죄다. 기존 몰래카메라를 찾아낼 수 있다고 주장한 도구들도 대부분 엉망이었다”라며 애플리케이션 개발배경을 설명했다. 손 대표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불법 카메라를 잡아낼 수 있는 앱을 만들기로 했고, 9개월 동안의 노력 끝에 2020년 5월 ‘릴리의지도’가 세상에 나왔다. 릴리의지도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쉬운 탐지 ▲다양한 공간에서의 활용도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적외선 카메라 탐지, 전자기장 탐지, AI탐지 방법으로 몰래카메라를 손쉽게 탐지하고, 결과를 타인에게 공유하는 SNS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함께 구글 스토어 소셜 분야 인기차트 7위에 올랐고, 6·7월에는 전체 카테고리 급상승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손 대표는 “한 지자체가 50억을 들여도 못 찾은 몰래카메라를 릴리의지도 이용자 중 한 명이 해당 지자체 소재의 개인 탈의실 문고리에서 발견했다”고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손 대표는 ‘선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이상적인 모델’을 기업 정신이라고 밝히면서도, 의도가 선한 기업들이 수익성이 낮아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며 안타까워 했다. 릴리의지도도 처음엔 유료였으나 ‘선한 이윤’이라는 기업 정신을 살리기 위해 출시 한 달만에 무료를 선언하고, 이용자들에게 환불을 진행했다. 이에 현재 릴리의지도 ‘AI PRO’를 개발, 부분 유료화를 추진 중이다. ‘AI PRO’는 작은 픽셀도 분석해 90% 이상으로 정확도를 끌어 올렸고, AI 학습 데이터도 보강했다. 릴리의지도를 이용할 때 보이는 광고도 제거했다. 손 대표는 다음 단계로 '단말기' 형태의 기기를 특정 장소에 설치할 경우, 스마트폰으로 몰카 설치 여부를 전송해주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몰래카메라가 전송하는 데이터의 파동을 잡아내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손 대표는 “릴리의지도를 통해 많은 사람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또 선한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들이 사라지지 않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사회 기반도 필요하다”고 바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수습기자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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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세라노틱스·엔테라퓨틱스, 항체신약...세라노틱스·엔테라퓨틱스, 항체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 항체와 나노 기술 간 융합 방안 모색 왼쪽부터 정병헌 세라노틱스 대표와 강재승 엔테라퓨틱스 대표. 세라노틱스와 엔테라퓨틱스는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라노틱스는 엔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나노 입자 기반의 신약에 필요한 항체를 제공한다. 엔테라퓨틱스의 나노 기술은 표적 부위에 약물을 잘 전달하게 한다. 세라노틱스의 항체 기술은 표적 부위에 특이적으로 잘 결합하거나 침투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엔테라퓨틱스의 약물전달 기능과 세라노틱스가 개발 중인 항체신약을 이용해 항체약물접합체(ADC) 형태로 개발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양사의 기술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엔테라퓨틱스는 세라노틱스에서 제공받은 항체를 이용해 회사의 실리콘 나노입자 기반 약물전달시스템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후보물질에 세라노틱스의 항체를 결합, 감염 부위로 약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세라노틱스는 이중항체를 이용해 암 미세환경 개선 및 표적에 결합하는 방식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중 일부 기술은 엔테라퓨틱스의 나노 약물전달 기술을 이용해 ADC 형태로 개발할 예정이다. 세라노틱스는 자체 개발한 3종의 항체 라이브러리(집합체)를 보유하고 있다. 완전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 면역 라이브러리, 도메인 항체 라이브러리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이중항체 기반의 항암 항체신약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등 현재 4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엔테라퓨틱스는 다공성 실리콘 나노 입자, 바이오 하이드로젤 기술을 활용한 약물전달체를 개발 중이다. 뇌종양, 췌장암,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 등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8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기사원문보기] 한국경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4495562 [관련기사 URL] 머니투데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4540461 팍스넷뉴스 https://paxnetnews.com/articles/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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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내수용 창업은 한계" 세계시장 ..."많은 청년들이 국내에서 훌륭한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지만, 내수용만으론 한계가 큽니다. 규모가 훨씬 더 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자세를 가지고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마케팅을 배우는 게 필수죠"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김태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단장은 "최근 우리나라 창업 기업 중에선 네이버, 카카오 이후 큰 성공사례가 부족하다"며 "미국과 중국을 이기는 인공지능(AI)을 목표로 우리나라의 뛰어난 제조, IT기술을 활용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율주행차나 핀테크 등 공학분야 집중 투자하는 것과 같이 기술기반 산업을 육성하는 전략을 잘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중에는 65세 이상 노인 요양서비스 운영 IT솔루션 업체 '한국시니어연구소', 몰래카메라 탐지 서비스 업체 '에스프레스토', 환자를 위한 특수식 헬스케어 서비스 '잇마플' 등 AI·빅데이터·바이오 관련 기술 창업 기업이 많다. 서울대는 지난해부터 관악구와 함께 낙성대동과 대학동 캠퍼스타운을 조성해 창업기업들을 육성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있다. 김 단장은 "현재 32개 입주 기업을 올해 안으로 총 40개까지 유치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10년 안에 글로벌 성장잠재력을 가진 서울대 캠타 출신 유니콘 기업 10곳 배출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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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스펙용 창업 있다해도 사회 위한...[기사문 발췌] 창업센터장 3인 조언 서울대 김태완 단장 "해외시장 목표로 전략짜야" 고려대 허준 단장 "투자, 수익성만 봐선 안돼" 한양대 전상경 단장 "학부서 실전창업 기회 제공" ◆ 2021 신년기획 Rebuild 청년창업 ③ ◆ 국내 창업 생태계에서 20대 대학생이 비집고 자리 잡은 공간은 아직 크지 않은 게 사실이다. 지원과 관련된 정보를 접하기 쉽지 않거나 지원 선정 과정에서 문턱이 높았던 점, 창업 이후 경험과 전문지식이 부족해 회사 운영이 녹록지 않았던 점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이에 문제점들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실수를 피할 수 있는 유기적인 '창업 수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태완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옛날식 산업단지가 선순환을 이루는 창업 생태계를 갖춰야 우리나라 청년 창업이 발전할 수 있다"며 "산업단지는 구조가 경직돼 있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없지만 대학 내 사업단에서부터 작은 생태계 선순환을 만들어 이를 서울시와 전국 단위로 확장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관악구와 함께 낙성대동과 대학동 캠퍼스타운을 조성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김 단장은 "창업하는 청년들이 국내용이 아닌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마케팅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획취재팀 = 김명환 팀장 / 이윤식 기자 / 이진한 기자 / 문광민 기자 / 김금이 기자] [기사 원문 보기] 매일경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7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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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김태완 서울대 교수 공학한림원 신...[기사전문] ▲공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된 김태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김태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등 학자 26명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황성우 삼성SDS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등 산업계 및 연구계 인사 24명이 공학 분야 전문가 및 석학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의 2021년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이같은 신입 정회원 명단을 이달 5일 발표했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로 분류된다. 정회원은 일반회원에서 선정하며 5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정회원 정원은 300명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김태완 교수는 지난해 1월부터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서울시에서 2023년까지 100억원을 지원해 서울대 정문과 후문 인근 학외에 벤처 기업을 100여개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작년 9월부터 입주 기업을 선정해 현재 32개의 벤처기업이 사업단에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입주 후 현재까지 약 10억원의 매출과 약 30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김 교수는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창업 육성을 위해 변화, 도전, 혁신이 중요하다"면서 "정책적으로는 한국 관료, 정책입안자들의 순서는 인재, 기술, 자본, 시장을 순인데 이를 정반대로 시장, 자본, 기술, 인재 순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로 전세계가 어려움에 처한 한국은 위기이자 기회"라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만드는데 최우선적 정부의 정책은 글로벌 시장 개척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 디지털 마켓팅'과 '글로벌 자본 유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2019년부터 서울특별시 '서울AI(인공지능)발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돼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AI정책에 대해 자문을 하고 있으며 서울대 AI위원회 AI밸리분과의 분과장도 역임하고 있다. 공학한림원은 관련 분야에서 15년 이상 활동하며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일반회원 89인도 함께 선발했다. 정회원은 일반회원 중에 선발한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9명, 일반회원은 347명이 됐다. 정회원은 만 65세 이전까지 가능하고 이후 심사를 통해 원로회원으로 승격된다. [황순민 기자] [기사원문보기] 매일경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728572 한국경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4478326 한국경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4478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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